1380선 급등한 환율, 저항선이 없다..1400원선까지 넘어서나
1380선 급등한 환율, 저항선이 없다..1400원선까지 넘어서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9.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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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하나증권 제공
자료출처=하나증권 제공

 

달러 환율이 또다시 급등하면서 13년 5개월 만에 1,380원 선을 넘어섰다.

7일 오후 7시50분경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원 오른 1388.50원에 이르렀다.

달러 강세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영향이 크다.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p 올릴 거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달러 강세는 '킹달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하다.

달러-원 환율은 마땅한 저항선을 찾기 어려운 국면이다. 

하나증권 전규연 연구원은  "9월 FOMC 이전까지 외환시장은 연준의 긴축 스탠스를 주시하며 강달러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유럽 경제의 부진한 상황도 달러 강세를 유도할 전망이다. 달러-위안 환율이 중국 경제와 미-중 금리차 재역전을 반영해 6.9위안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8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진 것도 원화 약세를 지지한다."며 "레벨 부담으로 당국의 개입과 대응 의지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환율 수준에서 마땅한 저항선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급 쏠림감안 시 달러-원 환율의 상단은 1,40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외환시장 쏠림을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장 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환율 수준은 나 홀로 달러 강세인 상황"이라며 "주요국 통화가 동반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도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외환보유고 우려와 관련,  "국제금융기구(IMF)가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외환시장 변동성이나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하다는 공식적인 판단도 내리고 있다"며 "국제신용평가사도 외환건전성의 구제에 관해서는 큰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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