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분당급 신도시' 분당보다 크다"
건교부 "'분당급 신도시' 분당보다 크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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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분당급 신도시' 분당보다 크다"
6월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는 규모가 분당보다 크고 강남과의 거리뿐 아니라 교육, 교통, 쾌적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건설교통부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2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분당급 신도시'의 개수와 관련해 "1곳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면서 "강남의 수요를 흡수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규모는 분당보다 크게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 "단순히 거리 뿐만 아니라 교통과 쾌적성, 교육, 규모 등에서 '가고 싶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도시의 면적은 594만평인 분당보다 큰 600만평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택수와 관련해 서 본부장은 "개발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10만가구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도시 후보지로 보도되는 5-6군데에 투기하는 사람들이 있고 적정가격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도 확인했다"면서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각종 투기대책이 가동되기 때문에 뒤늦게 투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낭패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집값 바닥논쟁과 관련해 "지난주 하락폭이 더 커졌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면서 "다만 재건축 용적률을 완화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재건축아파트의 하락폭이 둔화됐는데 재건축 용적률 완화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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