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노브랜드와 추석 맞이 ‘사랑의희망박스’로 서울 동대문구 취약계층 지원
굿피플, 노브랜드와 추석 맞이 ‘사랑의희망박스’로 서울 동대문구 취약계층 지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9.0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왼쪽부터) 굿피플 임승택 사무국장, 노브랜드 소진성 상무, 굿피플 강대성 고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영배 경동시장상인회장, 최영수 경동시장KD마켓 사장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5일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고문, 임승택 사무국장, 노브랜드 소진성 상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영배 경동시장상인회장, 최영수 경동시장KD마켓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2년부터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사랑의희망박스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는 굿피플은 현재까지 총 21만 5천 박스, 199억 상당의 희망박스를 지원해왔다.

총 1억 원 규모인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7월부터 시작한 사랑의희망박스 기부 릴레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위치한 삼척과 당진, 서울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5호점이 있다.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 내 공실 점포에 입점함으로써 노브랜드를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을 시장으로 유입시키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마트는 전통시장과의 공존을 위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노브랜드 소진성 상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함으로써 노브랜드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브랜드는 굿피플과 함께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지원된 사랑의희망박스는 동대문구 내 저소득 가정 1천 가구에 전달된다.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4천5십만 원 규모로,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가정에서 풍성한 추석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과일과 김 세트를 담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면서 협력과 상생의 문화가 전파되고 있다”며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전한 이번 사랑의희망박스로 동대문구 어려운 이웃들의 추석 명절이 여느 때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동대문구는 전달해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강대성 고문은 “서울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굿피플과 노브랜드가 함께 사랑의희망박스를 만들었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