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재단,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과 탄소감축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SDX재단,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과 탄소감축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8.17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SDX재단-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업무협약 체결식, 왼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기동호 사장, 오른편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

SDX재단(이사장 전하진)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대표이사 기동호)과 지난 16일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회의실에서 탄소감축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ESG 실행을 위한 탄소감축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SDX재단 관계자는 “최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책임경영을 위한 필수로 2030년부터 코스피에 상장하려는 모든 기업은 ‘지속경영가능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며, 2025년부터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이 유가증권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ESG 공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특히, ESG 중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에 대한 전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분야는 환경”이라고 전했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국내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ESG 책임경영, 특히 환경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크지만, 아직 환경평가를 위한 전과정환경평가(LCA)가 중견중소기업에게는 받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며, “탄소감축활동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탄소감축 관련 평가 및 인증체계가 필요하며, 이에 SDX재단은 GCM(Green Class Membership)기업을 선정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GCM기업들에 대한 활발한 투자의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 기동호 사장은 “코리아에셋증권은 2013년부터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금융사업을 통해 이미 탄소감축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탄소감축 관련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포함한 ESG 경영확대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적극 동참하여 지구와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은 탄소감축 실현을 위한 지역의 환경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탄소중립 최신 대응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회 민간주도탄축포럼’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