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61만 5605주 소각 나서..6722억원 규모
포스코홀딩스, 261만 5605주 소각 나서..6722억원 규모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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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포스코 홀딩스제공
자료사진=포스코 홀딩스제공

 

 

포스코홀딩스가 261만5605주에 해당하는 6722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 수는 총 261만5605주로 발행주식 기준 3%에 해당한다.  2004년 이후 18년 만에 이루어지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8718만6835 주에서 8457만1230주로 1230주 감소한다.

포스코홀딩스측은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줄이면서 주당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라며  "주주환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001년 290만주, 2002년 281만주, 2003년 181만주, 2004년 178만주 등 4차례에 걸쳐 총 93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분기 배당금 주당 4000원을 지급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로써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주당 8000원을 배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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