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실적 '긍정적 뉴스'에도 주가는 급락
쿠팡, 2분기 실적 '긍정적 뉴스'에도 주가는 급락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8.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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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영업적자를 87%줄인 것으로 나타난 쿠팡의 호실적에도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261원37전 기준으로 원화기준 약 6조3500억원으로 27% 늘었다.

직전 최대 매출인 올해 1분기 51억1668만달러(6조1650억원)를 이어 6조원대 매출을 기록해 흑자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낼만한 호성적을 거뒀다.

2분기 영업손실은 6714만달러(약 847억원)로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했다. 올해 1분기(2억570만달러)보다 67.3% 줄어든 수치다. 

쿠팡의 분기 영업적자가 1000억원 아래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후 처음으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 기준 835억원(6617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핵심 사업인 제품 커머스 부분에서 조정 EBITDA가 흑자를 거둔 데 이어 2분기 회사 전체 기준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조정 EBITDA 기준 올해 연간 흑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호성적에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11일(한국시간)개장후 전일대비 8.2% 상승한 21.3800달러까지 치솟으며 기대를 모았다.

긍정적인 실적뉴스와 함께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PPI(생산자물가지수)등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주가 랠리를 기대해 볼만 했다.

그러나,  12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쿠팡주가는 -6.88% 하락한 18.4달러까지 폭락하다가 결국 -5.36% 하락한 18.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일일 최고가와 최저가간 대비 약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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