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턴터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배턴터치는 비대면으로 전문 코치에게 코칭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는 디지털 피트니스 플랫폼인 키핏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팁스(TIPS)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은 서울대기술지주의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이뤄졌으며 배턴터치는 향후 2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배턴터치 관계자는 “일반적인 비대면 코칭은 홈 트레이닝, 온라인 클래스 등을 떠올지만 키핏은 시스템을 통해 운동 환경 조성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며, 전문가의 맞춤 운동 관리 등 헬스케어 서비스로 차별화를 뒀다”며, “실제 키핏 회원들의 운동 참여율은 평균 75%로 일반적인 홈 트레이닝 참여 대비 약 3배 높은 수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배턴터치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 예측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체력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운동 처방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정인기 배턴터치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확한 자세로 나에게 맞는 수준으로 부상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개인화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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