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22년 상반기 실적 지속적 큰 폭으로 성장
대양금속, 22년 상반기 실적 지속적 큰 폭으로 성장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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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션: 충남 예산군 대양금속 본사 전경]

주식회사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은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이 1,398억 원, 영업이익률이 13.6%를 기록했고 이는 2022년 상반기 대비 2년간 매출액 102.2%, 영업이익 6,773%, 영업이익률 13.2% 증가한 수치라고 10일 밝혔다.

대양금속 측은 “지난 2년 동안 대양금속 임직원이 노력한 구조조정 등을 통한 체질 개선이 결과로 나타났다”며, “경영진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증가 등 사업구조 재편과 더불어, 설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수익성 확대 등의 추진을 통하여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도입 등 코일 연삭 라인(CGL)의 설비 개선 통한 표면가공 품질을 획기적 개선, 광폭 슬리터의 신규 도입을 통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사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또한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QSS 활동(Quick Six Sigma, 포스코 고유의 현장혁신 활동)을 실시하여 품질과 안전, 환경개선 확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생산성을 높이고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및 판매 비중을 늘렸다”며, “실수요 고객사의 필요 제품을 생산하는 냉간 압연 메이커로서의 기존 역할을 강화하고 후공정 생산능력 증강을 통해 수준 높은 제품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제품 판매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증가 및 매출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는 남부 김해지역에 신규 제2공장을 매입하여 신규 생산설비 시가동 중이며. 올해 3분기 신규 공장의 생산이 가동되면 생산량 증대를 통한 매출 및 수익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대양금속 경영진의 경험과 검증된 경영 노하우를 통해 최근 계약한 골판지 원지 전문 제조업체인 영풍제지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일 전략 및 계획을 수립 중이다.

영풍제지 인수 완료 후, 대양금속 경영진의 사업구조조정, 경영실적 개선 등의 경영 노하우와 포스코 출신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사한 장치산업 생산공정 등 설비 개선 통한 사업역량 강화와 양사 간 통합 운영 관리 및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양사 간 효과적인 협업 체제 구축을 통하여 전문성 향상, 공통 부자재 등 공동구매, 통합 물류관리(직접 물류 운영 등), 수직계열화 생산라인 구축, 대양금속 유휴부지(약 6,000평 규모)의 고지 압축장을 활용하는 협업 등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가격 경쟁력 확보, 원가 절감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반 성장 발전시키며 제조업 기반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영풍제지의 소각로(일 94톤의 폐합성수지 소각)와 수처리 시설(일 4,500톤 폐수 처리)의 환경시설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북 산업단지 통합 폐수처리 시설 구축 및 환경분야의 전문 기업 인수 등을 통해 신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환경 부문 역량을 강화 및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종합 친환경 사업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영풍제지 인수 계약 참여 시부터 계획한 대로, 당사와 영풍제지의 회사 가치 동반성장전략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대양금속은 영풍제지 인수를 위하여 펀드 운용사와 공동으로 경영참여 목적 전문 투자 사모펀드 설립 및 조건, 절차 등을 조율 중이며 조기 마무리를 위하여 구체적 자금 일정 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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