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 한·아세안 포럼’ 개최
‘2022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 한·아세안 포럼’ 개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8.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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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이하 진흥원)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아세안 지역과의 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오는 18일,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 한·아세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 한·아세안 포럼’은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ICT융합빌리지(ASEAN-RoK ICT Convergence Village)’에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웹 3.0’을 이끌 핵심 요소로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구글 등 스마트폰 시대에 플랫폼 선점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경험한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메타(구 페이스북)는 최근 창립자 저커버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표에서 “애플과 깊은 철학적 경쟁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히며 메타버스 플랫폼 정책을 놓고 다시금 ‘개방’이냐 ‘폐쇄’냐를 놓고 철학적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과거 메타는 VR 스타트업 오큘러스를 인수하고 HTC사 바이브가 스팀 스토어에서 허용된 VR 게임 플레이만 할 수 있었던 ‘폐쇄형’ 정책과 달리, 오큘러스는 스토어 밖의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며 메타는 ‘개방형’과 ‘폐쇄형‘ 사이에서 ‘개방형‘ 정책을 고수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조 연사로 ‘메타 코리아’ 박기영 크리에티브샵 상무가 ‘메타가 생각하는 소비자 경험과 소통 방식 및 메타의 플랫폼 생태계’를 강연한다.

오큘러스 공동 창립자 서동일 디티씨피 코리아(주) 지사장은 메타버스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고려할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큘러스가 추구했던 플랫폼 ‘개방성’에 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2022년 범정부 차원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발표하며 플랫폼 발굴과 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과기부에서 추진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의 사업자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시어스랩 정진욱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발전방향과 전망에 관해서 강연한다.

한편, 본 행사의 참가는 전액 무료로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 한·아세안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온라인 사전등록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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