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 동화, 2022년 배리어프리 연극공연과 함께하는 소리뮤지컬 ‘이도’
아트플랫폼 동화, 2022년 배리어프리 연극공연과 함께하는 소리뮤지컬 ‘이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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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랫폼 동화 제공

아트플랫폼 동화의 소리뮤지컬 ‘이도’는 2022년 배리어프리 연극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주최로 장애 관객의 연극 관람 등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인 2022년 배리어프리 연극공연 지원사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해 4~10월 공연이 예정된 연극 단체에서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공연제작비를 지원해준다.

현대적 감성의 판소리 음악극인 작품 ‘이도’는 세종 이도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한글 창제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되, 딱딱한 위인전이 아닌 고뇌하는 영웅이자 발명가인 세종에 초점을 두고 극을 구성하여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기존 작품들과 차별점을 두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도’는 한글과 세종대왕의 역사적 스토리에 민중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녹여내어,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서사의 울타리 속에서 세종 일대기에 대한 섬세한 묘사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고뇌와 성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판소리와 뮤지컬의 장르적 양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성 또한 뛰어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2022년 배리어프리 연극공연 소리음악극 ‘이도’는 예정된 10월 6일~8일간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관객에게는 현장해설을, 청각 장애를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는 자막과 수화통역을, 신체장애를 겪고 있는 관객에게는 우선 제공 좌석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어떤 관객이든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한편,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화예술가 ‘아트플랫폼 동화’는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소통마저 단절시킨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예술적 혁신자(Innovator)의 소임을 멈추지 않고, 전통 예술의 강력한 수호자(Guardian)가 되어 관객들과 예술의 매개자(Mediator)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계속해 다양한 시도를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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