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 작가 개인전 ‘A Grand Day Out’ 클램프갤러리서 진행
정세윤 작가 개인전 ‘A Grand Day Out’ 클램프갤러리서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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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갤러리는 의인화된 동물에 생각을 대입 시켜인간의 삶과 존재 나아가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그리는 정세윤 작가가 ‘A Grand Day Out’ 개인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세윤의 조각 뿐만 아니라, 부조, 회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작가가 인상깊게 본 애니메이션의 타이틀에서 기반한 것으로, 정세윤의 알록달록한 캐릭터들 역시 각각의 유토피아를 향한 ‘화려한 외출’을 떠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전시 관계자는 “작품마다 동글동글한 형태, 아기자기한 색감, 그리고 동물들의 아리송한 표정이 보여주는 동화적인 요소들은 시각적으로 즐거움과 편안함을 더해준다”며, “귀여운 동물들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현대사회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귀엽고 친근하게 다가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램프갤러리는 어반브레이크2022에서도 정세윤 작가 뿐만 아니라 존원, 패니 브로더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참가한 바 있다. 또한, 클램프갤러리는 9월에 열릴 스타트아트페어와 키아프 플러스 등 다양한 페어 및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클럼프갤러리 관계자는 “정세윤의 예술관과 같이, 무거운 일도 밝고 친근하게 풀어내는 지혜의 실마리를 얻는 ‘화려한 외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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