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하며 미국 조지아주 생산시설 확대 예정
TYM,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하며 미국 조지아주 생산시설 확대 예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0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YM 제공

TYM은 올해 상반기에 최대실적을 달성했고,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농기계 기업 TYM 측은 “2022년 상반기 매출 6,907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 순이익 857억 원을 달성했고, TYM의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8.2% 상승한 3,9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34.1% 상승한 567억 원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해외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1% 늘어난 4,121억 원으로 집계 됐으며, 북미 딜러점 수가 21년 상반기 기준 290개에서 22년 상반기 기준 318개로 증가하며 판매 채널의 다각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고환율 영향 등 대내외적인 시장 여건도 실적 개선에 반영됐다.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1,23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함에 따라 외환관련 순손익 160억 원이 반영됐다.

상반기 이 같은 성장세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도 해외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 TYM은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생산시설에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지 생산시설이 확장되면 농기계 생산량이 기존 3만 대에서 최대 5만 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TYM 관계자는 “지난 6월 북미 딜러 만족도 조사(EDA)에서 트랙터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7월에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인 하나의 통합 브랜드로 국내와 해외에서 영업 시너지들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실적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