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지 코리아, 글로벌 현지 브랜드 발굴 시작
티엠지 코리아, 글로벌 현지 브랜드 발굴 시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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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지 코리아 제공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는 티엠지 코리아(대표 강련호, TMZ Korea)는 신규 수입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티엠지 코리아는 현재 베트남 쇼피(Shopee, 베트남 최대 규모 플랫폼)와 일본 큐텐(Qoo10, 일본 최대 K-뷰티 플랫폼)에서 연간 150만개 이상의 뷰티 제품을 유통 중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티엠지 코리아는 설립 1년 만에 수출실적 200만달러를 달성, 확실한 유통망과 현지에 맞춘 판매전략으로 단기간에 성장을 달성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티엠지 코리아 측은 “약 1년여 간 증명한 K-뷰티 브랜드 수출 성공 공식을 기반으로, 올해는 신규 수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라며, “그 중에서도 전 연령층을 타겟 할 수 있는 ‘뷰티’와 ‘생활용품’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엠지 코리아는 한국에서 잠재력이 있는 해외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여 공식적으로 단독 수입 자격을 취득,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식 수입을 진행하는 브랜드에는 ▲국내 플랫폼에 맞는 상품 현지화 ▲국내 판매채널 확장 ▲브랜드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에도 새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련호 티엠지 코리아 대표는 “한국 브랜드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고평가를 의미하기도 한다”며, “한국 소비자는 트렌드에 빠르고, 구매력이 좋아 다수의 브랜드로부터 ‘도전하고 싶은 시장’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외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와 확실한 구매전략으로 해외 브랜드의 ‘코리아 드림’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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