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용품브랜드 ‘플레이어스’, 친환경 제조공정으로 ‘ESG경영’ 박차
스포츠 의류∙용품브랜드 ‘플레이어스’, 친환경 제조공정으로 ‘ESG경영’ 박차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29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플레이어스 대표 허창균(㈜에이비스포츠)

스포츠 의류‧용품 브랜드 ‘플레이어스(대표 허창균, ㈜에이비스포츠)’는 친환경 제조공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허창균 대표가 사업방향을 ESG 경영으로 설정한 데에는 환경문제를 인식한 데에서 출발한다. 의류‧용품 업계는 패션 산업 특성상 의류, 원단, 부자재 등 쓰레기가 대량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플레이어스 측은 “패션산업은 이처럼 넘쳐나는 재고, 폐수 발생 등의 문제때문에 전체 산업 분야 중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군에 해당한다”며, “허대표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 해결을 더이상 생각이 아닌 실천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하에 ESG 경영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어스’는 지난 상반기,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공정 과정에서 친환경 잉크와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환경보호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한 바 있다. 관련하여 친환경 제품 제작에 대한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5개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하반기는 공정기술에서 더 나아가 원단까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어스는 친환경 제조공정을 실현하는 한편, 배려계층을 지원하는 사업과 깨끗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윤리경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와 공식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어려운 선수들에게 스포츠 용품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사업장 주변의 고아원과 지역아동센터에 용품지원을 약속하는 등 미래세대의 성장과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윤리강령을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반기 중으로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실천서약을 받아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어스 허창균 대표는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친환경적 제조공정을 전격적으로 도입하고 해당 사업으로 창출된 수익금을 스포츠 문화발전에 재사용하여 ESG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어스의 인기 제품인 국가대표 티셔츠와 윈드브레이커, 쇼츠, 조거팬츠 등의 운동복을 비롯하여 스포츠양말 등 스포츠 용품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단체 유니폼을 찾는 고객은 원하는 디자인과 텍스트를 요청하여 나만의 커스텀 의류를 주문 제작할 수 있다. 플레이어스의 제품은 모두 친환경적 제조공정을 통해 제작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