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28일 상품 유통 이력을 간편 관리하는 데이터 서비스인 비링크(B-LINK)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서비스인 비링크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야채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의 유통 과정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모든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확인 및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GS리테일 측은 지난 수개월간 로컬식품 옴니채널기업 미스터아빠와 함께 미스터아빠가 소싱하고 유통하는 무농약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장 정보, 무농약 인증, 가공업체 등의 정보를 비링크에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GS리테일의 기술력과 미스터아빠 로컬식품 소싱력이 결합하여 농가와 직거래한 지역농산물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제공될 것”이라며, “신선식품의 산지 재배부터 소분 공정에 이르는 모든 유통과정이 상시 확인되기 때문에 로컬식품에 대한 고객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식품의 라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상품의 원산지 정보, 이력번호 정보, HACCP인증정보, 가공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비링크 서비스는 미스터아빠 무농약 야채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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