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7호치킨, 아이들을 위한 치킨 나눔 선행으로 명예시장 선발
철인7호치킨, 아이들을 위한 치킨 나눔 선행으로 명예시장 선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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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치킨 제공

철인치킨은 서울시가 지난 22일 청년과 장애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한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에 철인7호치킨 점주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제5기 명예시장은 민선 8기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정 주요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됐다.

소상공인 분야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홍대에서 ‘철인7호치킨 가맹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박재휘 점주는 치킨이 먹고 싶어 자신의 가게 앞까지 왔지만 수중에 5000원밖에 없던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내어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재휘 점주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명예시장에는 유용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박사 통합과정 재학생(청년), 박마루 복지TV 사장(장애인), 안유리나 1코노미뉴스 편집국장(1인가구),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교육), 배인호 트래볼루션 대표(관광), 최영일 전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평가위원(도시안전), 김병준 한테크 대표(스마트시티), 구자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도시계획)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에 참여한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각 분야 명예시장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가맹점주의 브랜드 철인7호치킨의 담당자는 “해당 점주님의 영향력으로 자사의 선한 영향력이 많이 알려질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며, “해당 점주에게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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