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 시행으로 업체 경영부담 줄여
화성상공회의소, 제조물책임(PL)보험 지원사업 시행으로 업체 경영부담 줄여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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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 제공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제조물책임(PL)센터와 연계하여 제조물 책임법 개정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에 대응하고 기업들의 부담 완화와 중소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제조물 책임보험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제조물책임(PL)보험은 기업이 생산한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 사고 등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면 그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이 그 손해를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지원범위는 가입 업체당 보험료의 30%, 최대 200만원까지로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는 완성품, 부품 제조·판매업체 등 2월부터 30여개 중소기업에 제조물 책임보험료를 지원했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업체는 국내외 제조물 책임 보험 가입으로 국내외 제조물로 인해 발생하는 경영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며, “화성상공회의소를 통해 가입하기 때문에 일반 보험사 대비 단체보험 할인 20%가 추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보험 가입은 화성상공회의소 조사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은 “전염병,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비 상승 등 대내외 경제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제조물 책임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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