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매도 한시적 금지등 주식시장 안정화 조치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이재명 "공매도 한시적 금지등 주식시장 안정화 조치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26 16: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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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의원 공식 블로그
사진=이재명 의원 공식 블로그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윤석열 정부의 민생대책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더해 증시 급락까지 겹쳤다."며 "많은 서민들이 빚으로 빚을 돌려막으며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민생의 위기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이를 극복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나 정부의 민생 대책은 이와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을 축소하고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에서 100억으로 올리는 등 슈퍼리치에 대한 감세정책은 빠르게 추진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서민의 소비 여력을 증진할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삭감한다고 한다."며 이를 "위기의 원인인 불평등, 양극화를 오히려 심화시키는 조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급락에 따른 정부 역할도 질타했다.

이 의원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는 여전히 검토만 하고 있고, 10조 넘게 조성되어있는 증권시장 안정 펀드도 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달래야 할 정부가 손 놓고 방관해서는 안된다"면서 "고액 투자자나 초대기업의 특혜는 강화하고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축소하는 ‘청개구리’ 경제정책을 전면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매도 한시적 금지, 증안 펀드 집행 등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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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2022-07-26 18:36:57
이재명만이 우리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안어벙 2022-07-26 17:11:42
천만 개미들 생각하는건 이재명 전지사님 밖에 없네요 전부 가진놈들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