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V 모듈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는 PV 과학기술국가핵심실험실(State Key Laboratory of PV Science and Technology, SKL PVST)이 자사 고효율 PERC 태양전지(산업용 대면적: 210mm×210mm)의 효율성 24.5%를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트리나솔라 고효율 PERC 태양전지는 중국 계량과학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trology)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210mm P-타입 단결정 실리콘 PERC 전지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며, “트리나솔라는 오랜 기술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세계 신기록 달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번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대면적 210mm의 고효율 PERC 전지의 효율성을 24.5%로 높이는 데 태양전지 다층 반사 방지막, 초미세 금속 핑거, 슈퍼 멀티 버스바(MBB) 등 트리나솔라의 독보적인 기술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트리나솔라 고효율성 전지 및 모듈 R&D 센터 이펑 첸(Yifeng Chen) 소장은 “PERC는 비용이 저렴하고 매우 안정적인 산업 기술이다”라며, “트리나솔라 R&D팀은 안정화된 기술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 양산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R&D를 통해 혁신적 기술의 산업화 및 고효율 전지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적 리더십을 갖고 트리나솔라는 광전지 산업 전반에 걸쳐 유익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트리나솔라 측은 “210mm P-타입 기술이 안정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600W+ 초고효율 전지의 새로운 시대가 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며, “밸류체인 내 전체 파트너들과의 R&D, 제조, 응용 등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신기록을 세운 210mm P-타입의 상용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PV 산업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