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이노메트리,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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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용 엑스레이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대표 이갑수)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노메트리 측은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고, 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인 14일부터 6개월”이라며,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엑스레이를 이용해 배터리 내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만드는 이노메트리는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필수장비로 국내 3사 및 스웨덴 노스볼트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양산라인에 공급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전방시장 확대에 따라 지난 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도 1분기 말 기준 역대 최대 수주잔고인 441억원을 기록했다.

황진철 이노메트리 경영지원실장(CFO)은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중인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자본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여 주주가치를 높이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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