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영컨설팅 기업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와 지난 7일 B2B 리서치 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KMAC의 전문적 리서치 역량과 솔루션과 드라마앤컴퍼니의 ‘리멤버’ 앱 운영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350만 직장인 회원울 결합하여 산업·직무·직급·기업 등 정밀 타게팅이 필요한 B2B 리서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을 통해 KMAC는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를 활용한 B2B 리서치 시장 확대 및 사업화의 컨설팅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입찰 참여 등 리서치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KMAC는 조사 설계와 분석 등 KMAC의 리서치 방법론과 컨설팅을 접목한 설계·분석 부문을, 리멤버는 350만명의 현직자를 대상으로 타겟팅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매칭 등 설계된 조사를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는 “B2B 리서치는 B2C 리서치 패널보다 훨씬 더 고도화된 패널 전문성이 필요한 시장”이라며, “정교한 리서치 모델링을 통해 전문성 있는 패널을 타겟팅하고, 고도화된 KMAC만의 리서치 방법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리서치 방법론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B2B시장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9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인 KMAC는 진단평가·컨설팅 등을 통해 확보한 패널을 기반으로 S사, L사, P사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B2B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다.
리멤버는 국내 명함관리 솔루션을 넘어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