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평생교육시설(이하 한예진) 음향계열의 재학생 밴드 하모닉스는 지난 6월 24일, 한·예·진 아트홀에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라이브 공연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음악을 사랑하는 음향계열 재학생 동아리인 하모닉스는 2013년에 결성하여 최근까지 꾸준하게 교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라이브 스트리밍실습을 적용하여 무대의 오디오 신호를 하우스와 두 대의 서브 콘솔까지 연결하고 믹싱을 위한 녹음과 Pro Tools를 통해 OBS로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공연 진행스태프로 참여한 권용수 학생은 “라이브 스트리밍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어려움이 많았고 힘도 들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음향뿐만 아니라 무대를 운영하는 부분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그래서 2학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한·예·진 관계자는 “음향계열은 공연/무대음향, 믹싱/레코딩, 방송/영상음향 전공으로 이루어져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사 취업을 희망하는 방송·영상 음향 전공 학생들에게 매년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무교육 중심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예·진은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음향, 영상제작, 엔터테인먼트, 실용음악, 영상시각디자인, 뷰티디자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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