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가는 길’ 명품거리 조성 호평
‘킨텍스 가는 길’ 명품거리 조성 호평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4.0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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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고양시는 일산 서구 대화동 2512번지 일원의 킨텍스 스트리트 조성사업을 완료 했다고 1일 밝혔다.

킨텍스 스트리트는 지하철 3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킨텍스 관람객들 및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코자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사업비 50%씩을 분담해 시행한 사업으로, 2008년 12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으며 킨텍스와 주거지역이라는 상반되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멋’ 부리지 않은 자연스런 고급 품격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주간에는 풍성한 고급 수종의 수목과 각종 초화류 및 지피 식물들로 인한 화려한 꽃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심플한 바닥포장과 확 트인 개방된 공간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특히 야간에 만남의 광장 주변으로 보도 약 3m 원형으로 연출되는 경관조명시계는 벌써부터 지역 주민과 내외국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연인, 아이들, 외국인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지난달 30일 현장에서는 대화동 주민 대표 김정섭 등 주민 30여명이 킨텍스 명품 거리 조성에 감사의 뜻을 담아 고양시장(강현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함께 거리를 걷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스트리트는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킨텍스의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은 상징거리로 관람객들에게는 명품 보행 환경 제공과 지역 주민의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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