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지원 사업’ 주민 공청회 진행
서울 중구, ‘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지원 사업’ 주민 공청회 진행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6.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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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공모 사업을 위해 지역 주민 및 상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남대문시장상인회 제공)

서울 중구는 지난 22일 상인과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회현동 이프라자 1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권활성화 지원 사업은 올해 4월 28일부터 시행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지역상권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을 근거로 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자율상권조합 주도 도심형소형상권 부문 신설 및 사업 중간평가 강화 등을 내용을 반영한 개편 사업이다.

공청회에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필요성, 상권활성화 구역(안), 세부사업계획(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 청취와 동의 여부를 확인했다.

중구 관계자는 “회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 숭례문수입상가 등3개의 전통시장을 하나의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세부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사업에 선정되면 ‘오프라인 도매 중심이던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한국 대표 참여형 관광시장 특화’을 목표로 주민, 상인, 기업 등 지역 공동체가 모두 공생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대문시장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도매 거래가 활발하던 시장”이라며 “전국 생활형 소매시장과 남대문시장의 공동 부흥을 위해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상권활성화(舊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IBK기업은행, BC카드 등 활성화 구역 인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와 상권활성화협의회 구성 등 사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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