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스타트업 매드업,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선정
애드테크 스타트업 매드업,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선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6.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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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Ad-tech) 스타트업 매드업(대표 이주민, 이동호)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매드업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기업의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가 시행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 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 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이 스케일업을 위한 특별 보증을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예비유니콘 선정은 1차 요건 검토 및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3차 발표 평가에는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하였으며, 매드업은 S/W 분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부터 예비유니콘 선정 기업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과 같은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경우 거래소의 전문 평가기관 기술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진단평가도 무료로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지원한다. 

매드업은 대형 광고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드잇(MADIT)’ 사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중소형 사업자(SMB)에게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레버(Lev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데이터 정제, 분석 및 시각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년 2배 이상의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또한 올해 초, 크로스로드파트너스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C (Pre series C)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투자 유치 과정에서 매드업은 높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약 2,5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드업의 이주민, 이동호 대표는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매드업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관계자 및 매드업 구성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미션을 달성하고, 매드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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