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2, 나노소재 ‘맥신’ 기술 집중 조망
나노코리아 2022, 나노소재 ‘맥신’ 기술 집중 조망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6.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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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22 제공

제20회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NANO KOREA 2022, 이하 나노코리아 2022) 측은 나노소재인 '맥신'의 기술을 집중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29일 밝혔다.

 ‘2022 테크파트너링 최신 기술 발표회’는 나노코리아 2022 부대행사로 오는 7월 7일에 열리는 ‘NANO KOREA 2022 Graphene & 2D Materials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소재 '맥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자파 차단에 매우 효과적인 소재인 맥신은 전이금속 카바이드로도 불린다. 전자파 차폐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2차원 나노 신물질로, 별도의 가공이나 화학 첨가물 없이 수용액 형태로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들을 코팅할 경우 기존의 금속 차폐장치 추가 없이 기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나노코리아에서는 맥신을 이용한 그래핀 복합소재를 개발 및 유연 전자소자, 5G 통신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파 차폐 소재 기술로써 자가조립(Self-assembly)기술을 활용하여 원자 수준의 두께 균일도를 가지는 초박막 맥신 필름 제작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들이 맥신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기술들을 볼 수 있다.

세미나에선 ‘Mxenes-Creating a value chain’이라는 제목으로 영국 Nanoplexus의 Jae Jong Byun CEO가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김선준 선임연구원이 ‘고전도성 맥신 소재의 합성 및 이를 이용한 전기적, 화학적 응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나노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전도성이 우수하며 전자파 차폐, 유연인쇄전자소자, 이차전지 및 축전지 등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 가스센서 또는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신소재 ‘맥신’에 대해 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이번 나노코리아 2022의 세미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활용 방안에 대해 통찰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노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특화된 국내 유일, 세계 3대 나노융합 국제행사인 나노코리아는 나노기반의 미래융합기술을 주도하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나노코리아에서는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기술,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첨단기술분야를 총 망라해 총 5개 전시회를 합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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