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하임, 남대문 쪽방촌에 여름 이불 지원
엘레나 하임, 남대문 쪽방촌에 여름 이불 지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6.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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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하임 제공

엘레나 하임은 지난 22일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여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7,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여름 이불을 기증하며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식회사 이앤제이디자인이 론칭한 프리미엄 침구 전문 브랜드인 엘레나 하임은 온라인 홈페이지와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엘레나 하임 프리미엄 여름침구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지닌 것으로, 구세군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통해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기관인 서울특별시립 남대문 쪽방상담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지역에 계신 주거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상담을 통한 생활지원 및 의료, 교육, 문화, 주거 등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숙인 복지시설이다.

엘레나 하임 이예은 대표와 이재혁 대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힘겨운 여름 나기를 하고 있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모두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곽용덕 본부장은 “한 평 남짓한 쪽방에서 간신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여름은 잔인한 계절이지만 엘레나 하임의 냉감 이불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과 개인이 기증하는 물품을 판매하는 착한 가게를 운영 중인 구세군 희망나누미는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알코올 중독인 재활센터,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마련, 미혼모 지원 등 구세군에서 진행하는 모든 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증 문화의 확산과 재활용품 가치의 새로운 인식으로 재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구세군 단체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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