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경제계 인사 대거포함"키로
남북정상회담 "경제계 인사 대거포함"키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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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경제계 인사 대거포함"키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일 브리핑을 통해 정치(6명)·경제(17명)·사회문화(21명)·여성(3명) 등 47명의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특별수행원 인선기준에 대해 “정상회담 기간 중 남북간 부문별(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접촉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고, 실질적인 남북협력이 가능하도록 경제계 인사를 최대한 많이 포함한다는 원칙 하에 현재 대북사업을 하고 있거나 투자의사가 있는 기업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별수행원 분야별 간담회 추진계획과 △대표단 방북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이날 회의결과에 대해 “정상회담 기간 동안에 우리 측 특별수행원들과 북측의 해당 분야 인사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대비한 정치(6명)·경제(17명)·사회문화(21명)·여성(3명) 등 4개 분야별 특별수행원 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북측과 협의하게 될 부문별 내용들에 대한 의견교환 및 공감대 형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진행 과정에서 북측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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