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례 국악인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12일에 걸쳐 캐나다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해 우리 음악을 세계에 알렸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초청공연에서는 <해금, 민속음악> 외에도 해금독주회 <해금,해무>, 렉쳐콘서트 <로버트가피어스전-그가 만난 정악> 등이 열러 캐나다에서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해 소개했다.
<해금, 해무>, <해금, 민속음악>, <로버트가피아스전-그가 만난 정악>은 정소례가 세계에 국악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해금,민속음악>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44호 서울 경기 삼현육각으로 구성된 염불풍류를 선보였다. 정소례는 염불풍류를 구성하는 삼현육각의 예능보유자인 해금 명인 김무경의 제자이기도 하다.
이어 故 지영희 명인의 제자들이며 수제자인 피리의 최경만, 대금의 이철주, 해금의 김무경 명인들이 함께한 ‘지영희류 해금산조’가 진행됐다.
국악인 정나례가 연주와 지도를 함께한 <로버트가피아스전-그가 만난 정악>은 정소례가 기획해 로버트 가피아스 박사가 발견한 한국의 정악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나례, 정소례 두 국악인은 연주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다. 또한, 정소례의 저서 ‘해금 첫걸음’은 예술/대중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곧 영문판으로 출판된다.
본 공연은 캐나다 최초로 모든 것을 담은 가장 큰 국악 공연으로서 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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