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농촌계획대전-건축대전 개최
2022 한국농촌계획대전-건축대전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6.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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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이 개최와 동시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 계획과 농촌 건축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신청마감일은 한국농촌건축대전은 7월 1일, 한국농촌계획대전은 22일이다

‘농촌 재생, 살고 싶은 젊은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20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농촌 재생과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젊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다채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별도의 참가 자격은 없다.

‘농촌 버스정류장(터미널)의 지역거점 공간 만들기’가 주제인 제17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은 쇠퇴하는 농촌 버스정류장을 대중교통시설 기능과 더불어 농촌 지역 내 문화·복지 서비스 등 복합 기능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버스정류장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계획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건축, 농촌계획, 환경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 또는 일반인으로 제한된다.

참가 희망자는 각 공모전의 아이디어 공모대상지 중 한 곳을 선택해 마을 발전 계획 또는 버스정류장 신축/리모델링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대상지는 한국농촌계획대전의 경우 ‘21년 농촌 협약에 선정된 8개 대상지구의 생활권 내 마을이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촌 지역 버스정류장(터미널) 복합화에 관심이 있는 시·군의 수요 조사를 통해 결정된 5개소이다.

심사위원회는 농촌계획 전문가와 농촌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각각 7점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포함해 각 공모전에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선작(다수)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해 수상한 경상 국립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은 “이 공모전을 모든 건축학도에게 추천하고 싶다. 저희가 하는 계획은 대부분이 도시 위주의 설계에 치중돼 있기에 건축학적인 경험과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추기 위해서는 농촌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통한 계획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2022 한국농촌계획대전’, ‘2022 한국농촌건축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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