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엠자임(대표 임완택)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BIO)’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SDS, 롯데케미칼, 녹십자이엠, 에이스엠자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과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제17회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제14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 제16회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제7회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을 포함한 총 7가지 산업분야에서 진행됐다.
현 한경대학교 교수인 임완택 KAIST 박사가 2017년에 설립한 벤처기업인 에이스엠자임은 천연물과 미생물의 발효 및 효소 반응을 기반으로 합성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 원료 및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따.
에이스엠자임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핵심기술인 Biotansformation 기반 표준 CMC Platform 기술과 천연물 분취 기술을 비롯한 유용 미생물 배양기술, 효소기반 생물전환기술 등을 선보이고, 동 기술로 특정 성분이 강화된 진세노사이드 원료(Compound K, Rh2, F2, Rg3)를 소개하는 등 자사 기술력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렸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Compound-K(컴파운드 케이)는 동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항암병용치료제(ACE-HK20)의 주요성분으로 항암, 항염 등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여러 논문과 참고문헌을 통해 알려져 있으며 실제 자체 실험을 통해서도 항암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에이스엠자임측은 "자체 CMC라인으로 Compound K(컴파운드 케이)를 비롯한 37종의 고순도 진세노사이드를 추출·분리·분석할 수 있는 All-in-one 시스템을 갖춘 에이스엠자임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모든 천연물 원료를 저순도부터 고순도까지 맞춤 생산할 수 있는 양산형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한 점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엠자임 임완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해온 자사의 원천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홍보했으며, 실제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파트너십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천연물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체와 협업하여 기술의 고도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엠자임과 알게 된 인도의 천연물 이용 종합 헬스앤뷰티 회사인 KUDOSⓇ의 Mr. Goomar씨는 “한국의 홍삼과 발효홍삼을 인도에서 선보이고 싶고, 최고의 진세노사이드 생물공정 기술을 가진 에이스엠자임과 상호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박람회다.
원료 및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소재, 바이오의약 등 제약·바이오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지원을 위해 유력 해외 초청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 기회까지 받고 있어, 참가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