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소비·투자 26개월만에 모두 감소
4월 생산·소비·투자 26개월만에 모두 감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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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공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4월 생산·소비·투자가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에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생산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전(全)산업생산은 숙박·음식점, 협회·수리·개인 등 서비스업(1.4%)에서 늘었으나, 반도체, 식료품 등 광공업(-3.3%)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4.5%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고무·플라스틱(0.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 감소로 반도체(-3.5%)가 감소하고, 김치, 햄및소시지, 라면류 등 식재료 생산이 감소하면서 식료품(-5.4%)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3.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계장비(-10.2%)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35.0%), 의약품(13.2%) 등에서 생산이 늘어 3.3%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77.0%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교육(-0.9%)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사적모임 및 영업시간 등 영업제한 해제로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 모두 증가해 숙박·음식점(11.5%)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위축되었던 이미용·욕탕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증가해 협회·수리·개인(8.7%)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도·하수·폐기물처리(-4.8%)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보건·사회복지(8.9%), 숙박·음식점(17.1%) 등에서 생산이 늘어 5.1%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7.7%), 승용차 등 내구재(0.4%) 판매가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의약품 등 수요 감소로 의약품 등 비내구재(-3.4%)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 등 내구재(-5.3%)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5.7%), 의약품 등 비내구재(1.7%) 판매가 늘어 0.5%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6%), 면세점(-14.4%), 슈퍼마켓 및 잡화점(-4.6%), 대형마트(-3.9%)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전문소매점(5.3%), 백화점(14.5%), 무점포소매(1.8%), 편의점(6.2%)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9.0%)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7.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9%)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11.4%) 투자가 모두 줄어 11.9%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민간(5.0%) 및 공공(28.4%)에서 수주가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건설기성은토목(3.0%) 및 건축(0.8%)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0.3%)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건축(-1.5%) 공사 실적이 줄어 1.1% 감소했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비농림어업취업자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증가했으나, 내수출하지수, 수입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경제심리지수는 증가했으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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