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H, 제이제이문 작가 전시회 '숲 이야기' 6월 초 개최
갤러리H, 제이제이문 작가 전시회 '숲 이야기' 6월 초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5.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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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갤러리H

인사동 갤러리H는 오는 6월 1일 제이제이문 작가의 전시회 ‘숲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개인전으로, ‘숲으로부터 시작한다’를 주제로 다양한 숲 이야기가 전시된다.

전시 관계자는 “작가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그리운 엄마를 만나기 위해 산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며, “이때 만난 산과 숲에서 소나무의 울창함에 매료되어 느꼈던 벅찬 감동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문 작가의 숲 이야기는 강하면서도 포근하게 숨쉬듯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신의 삶을 숲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의 고민이 느껴진다.

제이제이문 작가는 “최근 울진에 큰 불이 났다가 온 산이 형태 없이 무채색으로 타버린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보이는 현상은 슬프지만, 그곳에 생명체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며 희망적인 밝은 색으로 숲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문 작가의 ‘숲 이야기’ 전시회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H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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