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카이스트와 NFT·메타버스 최고위 9강 진행
갤럭시코퍼레이션, 카이스트와 NFT·메타버스 최고위 9강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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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성수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설명: 이성수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주관하고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후원하는 '카이스트 NFT-메타버스 최고경영자 과정' 9강이 성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최고위 과정은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박성혁 조교수와 보아, 동방신기, 에스파 등을 배출한 한류의 주역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의 강의로 여의도 One IFC에서 진행됐다

박성혁 조교수는 강연에서 ‘탈중앙화금융(DeFi)과 거래의 미래’. 블록체인은 분배의 기술이며, 디파이의 대중화를 강조했다. 특히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HKUST(홍콩과기대) 교수 및 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Defi를 구현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 보고서를 예로 들었다.

박 조교수는 “DeFi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익명화된 고객간 P2P 형식의 금융거래를 가능케 하며 인터넷 접속만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한다”며 “중개인을 최소화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익명성까지 보장해준다”고 전했다.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박성혁 조교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박성혁 조교수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류’라는 단어가 자사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처음 사용되었던 해외 사례 언급으로 강의의 포문을 열고, ‘Culture Technology의 NFT, 메타버스 산업으로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대표는 케이팝 문화 기술의 성장 과정을 ‘문화의 창조(Culture Creation) - 문화의 발전(Culture Development) - 문화의 확장(Culture Expansion)’이라는 3단계 과정을 통해 되짚고 블록체인, NFT, 토큰, 등으로 대변되는 WEB 3.0 시대를 맞이해 케이팝과 메타버스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문화 기술의 관점에서 강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디지털 자산과 프로슈머의 저작권이 보호받아야 하는 시대임을 강조하며 재화와 가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NFT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상국가 건설, 홀로그램 뮤지컬, 아티스트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미 웹 3.0 시대를 준비해 왔다”며 “그룹 에스파로 대표되는 SMCU의 백그라운드가 광야(KWANGYA)”라고 전했다.

이어 SM만의 미래 전략을 강조하며 “크리에이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P2C(Play2Create)의 개념을 설명하며 SMCU를 바탕으로 참여형 창작문화인 P2C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SM 3.0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스트 NFT-메타버스 최고경영자 과정’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비즈니스 전략을 통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 선도를 목표로 총 16주간 17회차 강의로 꾸려지며, 지난 3월 출범되어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산업 동향, 플랫폼, 소셜, R&D, 특허 전략, NFT,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메타버스 내 전방위적인 내용을 다룬다. 카이스트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제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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