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담요재단 아트코너H, 그룹전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 개최
햇빛담요재단 아트코너H, 그룹전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5.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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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담요재단 제공

햇빛담요재단(이사장 안젤라송)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코너H’는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그룹전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시대 설치미술을 바탕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기획은, ‘설치미술가의 작품세계를 갤러리 스페이스에서 조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발전됐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최태호는 “전시 타이틀 ‘Machine Memory – 인공적인 흔적’은 기억과 시간, 실재와 허구라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통하여 작가들의 개인적이고 기계적인 사건의 현재화를 의도한다”며, “예술의 한 장르가 된 ‘드로잉’이라는 매개를 통해 시각 예술가로서 동시대를 반영하고, 예술적 책무를 반사적으로 반영하는 네 명의 예술가의 고뇌와 그들이 일궈낸 미학적인 성취를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 스튜디오, 몽인아트스페이스 입주작가로 참여한 최기창 작가는 2021년 《흠결 없는 마음》, 2020년 《한 번의 키스》(원앤제이 갤러리), 2015년 《행복으로 가는 길》(용산구 서계동 236-22), 2011년 《SERENDIPITIES》(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 등 9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21년 《5·18 40주년 특별전: ‘볼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사이’》((구) 국군광주병원), 2018년 《광주비엔날레》 (광주아시아문화전당), 2016년 《부산비엔날레》(F1963), 2012년 《아트스펙트럼》(삼성미술관 리움)등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과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사진, 영상, 설치, 페인팅 등 다양한 작업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박상호 작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회화과와 프라이어그래픽을 졸업한 후 2013년부터 부산에서 작업실을 운영하며, 바다미술제, 부산비엔날레 등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서민정 작가는 2014 에스파스 루이비통 도쿄 개인전을 비롯한 총 14회의 개인전과 2018 부산비엔날레, 2016 사이타마 트리엔날레, 2013 아이치트리엔날에 이어 2015 바르샤바 현대미술관 등 다수의 국내외 미술관 전시와 레지던시 참가, 부산현대미술관 작품소장, 독일 DAAD Award 등의 수상경력 등이 있다.

황연주 작가는 <H양의 그릇가게>(씨알콜렉티브), <기억하는 사물들>(인사미술공간)을 비롯하여 1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주요 전시로는 <우리와 당신들>(경기도미술관, 2020) 빙빙(d/p, 2019), <소마드로잉-무심>(소마미술관, 2015), <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2014) 등이 있다.

한편, 본 전시의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후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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