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소년 ESG포럼 개최
2022 청소년 ESG포럼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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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청소년 포럼 조직위원회 제공

청소년비영리단체 워밍코리아가 주최하고 Neu EnerG가 주관하며 헤럴드 청소년 비교과활동 연구그룹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협력한 ‘2022 ESG Youth Forum’이 지난 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따라 기업의 ESG 경영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및 실행 프로세스가 강조되어가고 있지만,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위한 교육이 존재하지 않는 현실”이라며, “기후위기를 짊어져야 할 청소년이 전문적인 ESG 교육을 받으며 당당히 목소리를 내기 위해 2022 ESG 청소년 포럼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시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기도 했다.

ESG와 경제 – 중소기업 ESG 생태계 조성 촉진방안, ESG와 기술 - ESG 경영 속 과학기술의 역할과 적용 방안, 그리고 ESG와 사회 - ESG 경영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 등 클래스 별로 정책을 기획하여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정책 성과물을 공유했다.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맞이하고자 차세대 ESG 리더로서 새로운 시각과 역할을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곽제헌 2022 ESG 청소년 포럼 조직위원장은 “유엔거버넌스센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부 국가환경교육지원단 소속 ESG관련 업무 전문가 분들과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21세기가 더 이상 공공문제를 어른들만 해결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의 의견이 ESG와 탄소중립을 구현하는데 아주 훌륭한 지침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홍혜란 과장은 기조연설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오늘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현대 사회의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귀기울여, 환경과 경제,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CMIS Canada 최민수는 “이번 ESG 청소년 포럼은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책무에 관한 제 이해의 깊이와 폭을 넓힌 값진 배움의 장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ESG에 관한 저의 생각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ESG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정책 퍼실리테이터틀과 정책 조율 과정에서 쌓은 경이로운 경험이 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향후 청소년들의 의견이 활발히 개진되는 포럼이 더욱 다양하게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외국인학교 최윤정은 “이번 ESG 청소년 포럼을 통해 저는 ESG와 관련된 경제에 대해 더 깊이 배울 수 있었고, 호기심을 표현하고 질문하며 이를 활발하게 서로 나누는 것이 이러한 주제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의미있는 제안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디”며, “우리의 주제에 대해 열정적이었던 팀원들과 훌륭한 회의 진행자셨던 이승철 정책 퍼실리테이터님 덕분에 진정으로 이번 ESG 청년포럼을 즐길 수 있었고 앞으로도 ESG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 같고, 다음 포럼에도 꼭 참가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ESG 청소년 포럼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한만큼 하반기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포럼의 조직위원장이자 탄소배출권 벤처 Neu EnerG 곽제헌 대표는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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