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봇, 영광군 등 관광안내 챗봇 도입 가속화
메이크봇, 영광군 등 관광안내 챗봇 도입 가속화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2.05.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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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제공

인공지능(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영광군에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광군은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 및 안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관광 챗봇을 오픈했다. 챗봇 구축 시 영광군청의 로고를 활용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영광군은 이를 통해 신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객들의 만족도 증가와 재방문율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봇은 카카오톡 ‘영광군 관광안내’ 채널 추가, 혹은 영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챗봇으로 궁금한 내용을 직접 입력하거나 메뉴를 선택함으로써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이크봇은 영광군의 로고 및 이미지를 활용해 주요관광지, 축제·행사, 음식·특산품, 숙박, 교통 등의 관광정보 및 스마트 관광지도, 스탬프 투어, 문화해설사 신청, 관광 가이드북 신청 및 관련 부가서비스에 시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에 친근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이해가 쉽게끔 구성하였고, 되묻기 기능과 자동 답변 등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관광객 수요에 따라 관광지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관광객 이용패턴 분석으로 추출된 데이터는 관광 수요 파악과 중장기 관광발전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코로나19가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이 매우 컸던 지난 몇 년이었지만 이제는 상시 관광안내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보다 빠르게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봇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원주시 여행 챗봇 및 파주시 창원시 등 지자체 관광 안내 챗봇을 오픈한데 이어 영광군 역시 챗봇을 도입시켜 관광·여행 챗봇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티머니, SRT고속철도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여행업계 전반에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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