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
이에이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5.1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 (이하 ‘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2.8㎢(84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이를 운영할 민간 사업자로 LG CNS 주관 컨소시엄인 '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공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5년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10년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NDX PRO로 확장성, 상호운영성이 확보된 디지털 트윈 아키텍쳐를 설계하고, NFLOW로 3D 모델링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도시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즉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도시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여 그 결과를 현실세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이트의 기술은 도시 조성 단계에서도 적용된다.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보모델(BIM) 및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IoT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하여 문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구축하면 도시의 생애주기 별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모의/모사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시티 거주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안내 및 경관 시뮬레이션, 아파트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IT 리딩 기업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것 역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화, 초연결화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도심 생태계를 실현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이트는 세종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세종오원(O1) 컨소시엄의 유일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파트너사로, 12개 산업 분야에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예측과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