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유기묘와 길고양이 위한 여름 쿨 방석 제작 지원
폴햄, 유기묘와 길고양이 위한 여름 쿨 방석 제작 지원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5.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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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 제공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은 의류 폐원단 활용, 유기묘들을 위한 여름 쿨 방석을 제작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박선미대표와 봉사자, 폴햄 마케팅팀 채은주 팀장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4월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폴햄은 길고양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람과 고양이들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에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폴햄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플리스 폐원단을 이용해 길고양이들을 위한 겨울 방석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풀햄 측은 의류 제작시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하거나 매립되는 폐원단에 대한 활용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 두번째 프로젝트로 에코 기능성 원단인 '에코 쿨텐션' 폐원단을 활용해 유기묘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쿨 방석 300개를 제작했다. 풀햄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하며 캠페인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폴햄 관계자는 “의류 폐원단 활용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유기묘 방석 지원 사업은 환경 개선과 더불어 길고양이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절에 따라 차갑고, 무더운 길 위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패션기업 구성원으로서 도시와 자연, 그리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고민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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