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인권포럼' 11일 공식 출범..."선원 권리 보장 받야야"
'선원인권포럼' 11일 공식 출범..."선원 권리 보장 받야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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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인권포럼 제공
선원인권포럼 제공

 

선원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사와 학계, 법조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인 '선원인권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선원인권포럼은 지난 11일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신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등 해운산업 관련 학자들과 해운회사, 해운노조, 법무법인 등 26개 단체 관계자가 모여 발기인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포럼은 정책, 법률, 공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선원 인권 향상을 위한 법령, 제도, 정책 등을 연구하고 유관기관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은 선원 인권 향상을 위해 강연,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선원 인권 전문위원회, 인권침해 사례 상담창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대 의장에는 박성호 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박 의장은 "2017년 한진해운 파산 후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해운산업 매출액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국가 물류망의 혈액과도 같은 선원이 원활하게 혈관을 따라 흐를 수 있도록 포럼을 출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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