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벤, 비대면 행사장 이색적인 공간 연출 '접근성 강화'
메이벤, 비대면 행사장 이색적인 공간 연출 '접근성 강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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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해 연구개발 강화
메이벤 제공

행사·공연 무대 전문 제작 업체 ㈜메이벤(대표 손성수)은 비대면 행사장 메인세트 및 게임부스 제작사업에 연구개발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행사·공연이 축소되면서 비대면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손성수 대표는 “비대면으로 게임 행사와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며 “공연 축소에 따르는 시장변화에 대응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벤에 따르면, ​온라인 글로벌게임(펍지 온라인 2021) 및 국제 게임전시회(G-STAR 2021) 등에서 이색적인 공간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시각효과, 특수효과 등을 제공하며 게이머와 이용자가 함께 어우러져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2001년 설립된 (주)메이벤은 경기도 김포시에 총 8,254㎡(약 2,500평)의 자체 무대세트 제작장을 운영하며, 국내 공연시장에 대한 수준 높은 품질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 최첨단 레이저 기계를 갖추고 목재, 아크릴, 금속 등, 다양한 소재의 가공을 통해 혁신적인 무대장치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방송 공연시장에 특화된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국내 메이저 방송사의 각종 공연, 행사, 음악경연 프로그램과 조용필, 나훈아, 이문세, BTS, JYJ 등 아티스트들의 무대 제작이 메이벤의 손을 거쳤다. 전국체전 100주년, 아산포럼, 청룡영화제 등 행사무대를 제작하면서 쌓은 기술력은 회사의 자산이다. 메이벤의 주력제품 MVS 하부재 및 바닥판넬은 알루미늄 패널 구조로 빠른 무대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다. 특수 설계로 일반 목구조 대비 수직하중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손성수 대표는 “자체 연구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 현장 설치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관객과 하나 되는 새로운 무대와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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