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작가 개인전이 갤러리 인사아트 2층에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The Bottom’이라는 제목으로 전개되며, 김경애 작가의 다채로운 추상화 작품 13점이 공개된다.
김경애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원주에서 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서양화가로, 나무 껍질이나 화강암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원물을 캔버스에 활용하여 양감과 함께 풍성하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김경애 작가는 “가장 우울한 저 바닥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순간을 담아냈다”며 “새로움을 담아낼 준비를 완연히 끝낸, 어둠이자 빛의 색이 나무 둥지나 지점토 등 자연의 소재를 만났을 때 생기는 특유의 조형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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