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툰은 지난 2021년 9월 작품의 공동제작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했다는 발표 후 7개월만에 해외 플랫폼으로 수출이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팩툰은 소비중심 기존 웹툰 형태에서 발전해 작품의 제작, 번역 등에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의 세계관 공유를 선언하며 서비스를 시작한 웹툰 플랫폼이다.
업체에 따르면, 레드오션으로 보여지는 국내 웹툰 플랫폼 경쟁구도에서 전략적 선택을 한 팩툰이 웹툰 제작사 패콘과 공동제작한 작품에 대하여 지난 3월 일본어권, 프랑스어권 수출 계약을 마치고 현재 각 언어권별로 번역과 현지화에 들어갔다.
팩툰 관계자는 “레드오션인 국내웹툰 시장은 1조규모로 추정되며,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이제 태동기로 보고있다”며, “플랫폼의 안정을 위해 사업분야의 확장을 발빠르게 진행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기준 2019년 글로벌 웹툰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대로 보고됐다”며, “매년 급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시장의 추세로 이번 수출은 플랫폼의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성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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