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2 어린이 공예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16일까지 ‘2022 어린이 공예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공예 교육∙체험 등을 통해 문화 향유 및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어린이 공예작가-어린이 꿈 공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청년 공예가와 1:1 오프라인 공예 클래스를 월드비전과 연계된 지역사회단체를 통해 5개 권역별 10명씩 총 50명을 모집해 실시했다.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공예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공예 전시로 꾸며졌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회를 맞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예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예의 교육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 장영진 본부장은 "공예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공예 교육 프로그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회까지 마련해주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분들께 감명받았다”며 “이처럼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가 더욱 많아지도록 함께 힘쓰고, 모든 어린이들이 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취약한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