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전세주택 7,170호 추가 건설

서울시는 역세권 등 주요지역에 시유지,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이전 부지를 활용하여 장기전세주택(shift)을 새로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연차적으로 27개소에 7,170호의『shift』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5월과 7월 장지·발산지구에서 공급한 (장기전세주택) 769호의 청약 경쟁률이 9.3:1에 이르는 등 시민고객의 수요와 호응이 예상외로 높았을 뿐만 아니라거주중심의 주택개념 전환(SHift)을 촉진하고 시민고객의 수요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하여 (장기전세주택)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한 것.

서울시는 우선 6. 11 장기전세주택 브랜드『shift』선포식에서 오세훈 시장이 밝힌 공급 확대계획의 일환으로 역세권 주변 시유지,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이전부지 27개소 612,129㎡ 에 7,170호를 건설하여 무주택 시민·중산층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양재 나들목 인근 시유지 2개소(35,849㎡)에는 이미 설계가 착수되어 2009년 하반기에 750호의 공급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시유지 4개소( 29,419㎡)에서 2010년 공급을 목표로 640호의 건설을 추진한다.

2009이후 건설 예정인 시유지 2개소, 국·공유지 7개소, 공공기관 지방이전부지 12개소는 시설물 이전과 토지 매입·교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170호 건설계획 기준은 시유지(활용대상 부지)는 전부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점유 시설물이나 점유자 등 걸림돌이 없는 토지에 우선 건설하고 국·공유지 등은 시설물 이전계획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되 부지의 성격과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고려하여 토지의 1/2 또는 일부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계획을 조정하여 순차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하는 의 규모는 전용면적 59㎡ 60%, 84㎡ 30%, 115㎡ 10%의 기준으로 계획하고, 현대적 감각의 건축기술을 담은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유형을 도입할 예정.

거주중심의 주택 개념 전환(SHift)을 촉진하고 시민고객의 수요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물량의 공급이 필요하나 서울시내에 활용 가능한 시유지, 국·공유지와 가용 택지가 절대 부족함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 공급을 확대하기에는 공급물량의 한계가 있으므로 역세권 등의 민간개발을 유도하여 를 확충 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년에 나머지 공급할 는 1,247호로 10월에 장지9단지(178호), 발산4단지(287호), 재건축단지 2개소(17호)에서 482호를 공급하고 12월에는 은평뉴타운 1지구(660호), 장지4단지(75호), 재건축단지 3개소(30호)에서 76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주상복합 69호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가점제적용) 중에 있어 입주자 모집 시기를 당초 12월에서 내년 1월로 변경하였으나 입주예정 시기는 당초 계획과 마찬가지로 내년 6월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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