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H, ‘신미소, 송민호, 은가비 작가의 현대인의 이야기’ 전시
갤러리H, ‘신미소, 송민호, 은가비 작가의 현대인의 이야기’ 전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2.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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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H 제공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H는 2022년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현대인의 삶을 표현하는 작가 3인을 초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4일 밝혔다.

은가비(김민정) 작가는 가면 시리즈를 통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현대인으로 살아간다'라는 것은 불완전한 환경을 개척하고 적응해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 또는 '우리들'의 이야기일 것”이라며, “다양한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미소 작가는 'Animal Society' 동물 사회를 주제로 작업하며, 타인과 함께 교류하며 살아가는 인간을 친근한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다. 또한 작가는 스스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지향하며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전시를 희망한다고 전한다.

송민호 작가는 '집에서 집으로'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의 집콕, 거실과 서재를 모티프로 한 책, 스툴, 선인장과 같이 우리에게 일상적이며 익숙한 사물에서 오는 포근함을 전달하고자 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신미소.. 송민호. 은가비 작가와 이웃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친근한 모습들을 만나게 되는 좋은전시를 기대할만 하다”고 전했다

전시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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