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시리즈A2 투자 유치
AR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시리즈A2 투자 유치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5.02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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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굿컴퍼니 제공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 이은영)는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크굿컴퍼니는 국내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이다.

현대차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는 이번 투자에는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동반 참여해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 펀드, 하이트진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리오프닝(Re:Opening), 적극 여가(Active Leisure), 메타버스(Metaverse)를 선정하고 ▲국내 최초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개발 ▲반응형 스토리와 최신의 실감기술을 손쉽게 접목한 저작솔루션(리얼월드 스튜디오)을 개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 ▲ 여가 액티비티 분야는 물론 광고마케팅 및 영화 예능, 출판 등 다양한 IP들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 ESG, 포용성, 지속가능성장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유니크굿컴퍼니‘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들을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인 ‘리얼월드’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특정 공간 속에 숨겨진 것들을 투영하거나 위치기반시스템(GPS)으로 길을 찾아가고 챗봇시스템으로 NPC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고, QR, NFC, 사물인터넷 등 현존하는 최신의 실감기술들을 접목해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월드는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서 지역의 스토리를 디지털 경험 콘텐츠로 제작하는 메타버스 창작자 양성 과정 ‘제주하다’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것을 시작으로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손쉽게 리얼월드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는 저작솔루션 및 관리도구를 자체 개발해 창작자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저작도구를 공개한지 반년만에 누적 플레이 1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0만 시간을 돌파했고, 무엇보다 MZ세대 이용자가 85%에 달할 정도이다.

유니크굿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크굿컴퍼니는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을 겨냥해 리얼월드의 온, 오프라인 강점을 활용, 그 시너지의 극대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도심 속 놀이 공간 ‘리얼월드 성수’를 하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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