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형선 전 대법원이사관, 이천시장 출마선언
국민의힘 오형선 전 대법원이사관, 이천시장 출마선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4.2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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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선 전 대법원 이사관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 힘 오형선 전 대법원 이사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지난 14일 개최하고 출마 선언했다.

오형선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이천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행복지수 1위도시로!’의 슬로건으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하는 시민과 지역구 송석준 국회의원 의원 및 조병돈 전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번에 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경쟁자들과 도의원, 시의원들 모두 참석했다.

지역구 송석준의원의  축사에 이어 전 국민의 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오형선 예비후보의 출마를 축하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기원했다.

전 LH 공사부사장, 국토해양부 임대주택추진단장 강성식교수, 중앙선거대책조직본부 공정희망연대 장주식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전 과기부장관, 서울벤처대학원대 총장을 역임한 박호군 참행복나눔운동 이사장과 전 농심회장, 삼성SDI 사장, 포스코이사회의장인 손욱회장이 행복지수 1위도시에 관련된 축전을 보내왔다.

공정과 상식, 희망일꾼을 표방하며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오 후보는 이천농고를 졸업하고 법원행정고등고시(9회)를 통해 서울중앙법원 형사국장, 대법원 이사관을 지냈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윤석열 국민캠프 경기지역 위원장과 윤석열 선대본부 경기상임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송석준의원 총괄선대 본부장을 역임하며 이천의 재선의원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오 예비후보는 큰아이 돌 기념으로 후원한 어린이 재단에서 30년 장기후원자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2,400시간 ‘봉사의 달인’이라는 칭호도 얻게 되었다. 이제는 이천시민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10대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2~3만명 규모의 신도시 유치 및 개발로 35만 계획도시 조기 구현 및 경기 동남부의 고품격 녹색환경 전원도시 건설 (2)반도체 부품·소재 디지털밸리(Digital Valley) 조성 (3)세라믹 도자 신소재 및 바이오 테크놀러지(Bio Technology) 집적 클러스터 조성 (4)창의 행복교육 및 평생 행복교육 도시 구현 (5)대규모 물류창고 화재 등 재해·재난없는 안전·안심도시 건설 (6)도시재생 기능 활성화 및 도시 인프라 구축 (7)신성장동력으로 무인항공드론. 무인항공운송체계 제조 및 정비 클러스터 구축 (8)종합병원 유치 및 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원, 요양병원 등 품격있는 전문병원 유치로 녹색 건강도시화 (9)축제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도시 이천 구현 (10)보훈단체 통합 보훈회관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등의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오형선 예비후보의 이천시 발전전략은 IT·BT 신성장 산업도시, 문화예술도시, 건강전원도시, 창의행복교육도시, 안전안심도시 이천 구현으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품격있는 이천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IT·BT 신성장 산업도시 이천,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도시, 쉼과 여유가 넘치는 건강전원도시, 인생이모작을 일구고 전세대 주기별 창의행복교육도시, 대규모 재해·재난 안전도시 및 노약자 안심도시를 반드시 일구겠다고 선언했다.

이 날 개소식에서 아들 오종민 군은 오 후보에게 “평생 가족을 위해 뛰신 발, 이제는 이천시민을 위해 뛰시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6.1 통합지방선거에서 이천시장 예비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오형선 후보를 비롯해 김경희, 김영건, 류동혁, 최형근 예비후보 등 5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엄태준 이천시장의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캠프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은 공명선거 및 원팀협약 기자회견을 열고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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