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 치약’ 특허보유 성원제약,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고체 치약’ 특허보유 성원제약,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2.04.20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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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제약 제공

토탈 덴탈케어 솔루션 및 뷰티 코스메틱 전문기업 성원제약(대표 이선정)은 재활용이 불가한 기존 치약용기의 사용 없이 덴탈케어가 가능한 ‘고체 치약’ 특허를 기반으로,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선도하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열풍이 지속되며 일상 속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정부 역시 세계 121개 국가가 참여하는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 가입 이후, 그린뉴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해당 기조는 차기 정부에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원제약 측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튜브형태의 기존 치약용기 대부분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관계로, 일상 속 대표적인 플라스틱 폐기물로 분류되어 왔다”며, “반면 알약 형태로 만들어진 성원제약의 ‘고체 치약’은 입에 넣고 씹기만 하면 거품이 발생하여 칫솔질을 할 수 있는 원리로, 유리나 철제 용기, 종이 등으로 포장할 경우 완벽한 플라스틱 제로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성원제약 이선정 대표는 “성원제약의 고체 치약은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버려지는 치약 외부포장을 최소화하고, 내용물만을 소비하겠다는 취지 아래 개발됐다”며,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1년 고체 치약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고, 2013년 국내 최초로 고체 치약 발명 기술의 특허출원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 고체 치약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성원제약이 유일한 상황으로, 친환경 실천을 비롯해 여행, 캠핑 등에서 일회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에서 고객 및 기업 OEM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직 일회용 치약이나 비누, 샴푸, 린스 등은 대부분 비닐 포장이고 친환경 대체제가 없다. 고체 가글에 이어 고체 클린저 ‘워시필’ 등의 출시를 통해 일회용품 고체화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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