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하고, 기타 원자재도 동반 상승하며 3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7.3%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2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5.7%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7.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5.7% 상승전년대비 22.8%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공산품은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5.7%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4.0% 상승했고, 전년대비 14.8% 상승했다.
3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7.3% 상승했고, 전년대비 35.5% 상승했다.
원재료는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3.7%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5.2% 상승했다.
자본재및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7% 및 1.3%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5.6% 상승했고, 전년대비 27.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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